"북한 김영철 미국행"…북미정상회담 의제 최종조율?
[앵커]
세기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행보가 점점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투트랙 실무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방문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회담의제를 최종 조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11시 쯤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베이징에서 하루 머문 뒤 수요일 오후 2시 출발하는 중국 국적기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당초 베이징 도착 당일 오후 출발하는 워싱턴행 항공편을 예약했다가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을 둘러싼 실무접촉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그의 미국방문은 회담의 핵심현안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방문에 앞서 중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중국 측과 면담한 뒤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을 태운 차량이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카운터파트로 그의 두 차례 방북을 이끌어냈던 인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2차 판문점 정상회담 때엔 북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배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세기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행보가 점점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투트랙 실무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방문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회담의제를 최종 조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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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삼 기자.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11시 쯤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베이징에서 하루 머문 뒤 수요일 오후 2시 출발하는 중국 국적기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당초 베이징 도착 당일 오후 출발하는 워싱턴행 항공편을 예약했다가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을 둘러싼 실무접촉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그의 미국방문은 회담의 핵심현안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방문에 앞서 중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중국 측과 면담한 뒤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을 태운 차량이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카운터파트로 그의 두 차례 방북을 이끌어냈던 인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2차 판문점 정상회담 때엔 북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배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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