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서 초강력 사이클론 13명 사망…철문에 부딪힌 어린이 숨져

인도양에서 접근한 초강력 사이클론 '메쿠누'가 오만 남동부에 상륙해 지난 사흘 간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역대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열린 철문에 머리를 부딪쳐 숨진 12세 소녀가 포함됐습니다.

사이클론이 직접 영향을 미친 오만 남부 항구도시 살랄라 시에는 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세배에 달하는 278㎜의 폭우가 지난 사흘간 내렸습니다.

살랄라 시는 폭풍우에 일부 지역이 정전됐고 도로와 주택,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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