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사전협상 핵심은…'비핵화 방식ㆍ체제보장' 빅딜
[앵커]
북미정상회담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양측의 사전 실무협상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비핵화 방식과 북한의 체제 보장 방안을 둘러싼 간격을 어디까지 좁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바탕 밀고 당기기 신경전 끝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북한과 미국.
사전협상 핵심 의제는 역시 비핵화 절차입니다.
일단 북미가 다시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섰다는 것은 미국이 요구하는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간격이 어느 정도 좁혀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준형 /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북한의 비핵화는 사찰을 포함한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이나 핵무기에 대한 일부 폐기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할 것인가 그 타임 테이블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고요."
비핵화 프로세스와 연동돼 있는 북한 체제 보장 논의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에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5·26 남북 정상회담 기자회견 직후 "북미 간 상호 불가침 약속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문제를 남북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조치에 따른 대북 보상 방안이 구체화 될지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5·26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할 경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북미정상회담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양측의 사전 실무협상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비핵화 방식과 북한의 체제 보장 방안을 둘러싼 간격을 어디까지 좁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바탕 밀고 당기기 신경전 끝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북한과 미국.
사전협상 핵심 의제는 역시 비핵화 절차입니다.
일단 북미가 다시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섰다는 것은 미국이 요구하는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간격이 어느 정도 좁혀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준형 /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북한의 비핵화는 사찰을 포함한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이나 핵무기에 대한 일부 폐기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할 것인가 그 타임 테이블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고요."
비핵화 프로세스와 연동돼 있는 북한 체제 보장 논의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에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5·26 남북 정상회담 기자회견 직후 "북미 간 상호 불가침 약속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문제를 남북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조치에 따른 대북 보상 방안이 구체화 될지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5·26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할 경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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