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6·12 북미정상회담 성공 의사 확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금요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회담 성사 과정을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 관계 종식뿐 아니라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다시 한 번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어제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다음달 1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 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보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는데요.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지난 16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북한이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맥스선더' 등을 문제 삼아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과 향후 남북대화에도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금요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회담 성사 과정을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 관계 종식뿐 아니라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다시 한 번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어제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다음달 1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 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보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는데요.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지난 16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북한이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맥스선더' 등을 문제 삼아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과 향후 남북대화에도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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