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가슴 두드리는 북소리 가득

[앵커]

주말인 오늘 공기는 조금 탁하지만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광장에서는 신나는 드럼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서울광장은 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경쾌한 드럼소리가 가득합니다.

이곳에서는 어제부터 서울드럼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이곳을 찾은 시민분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이연지ㆍ정민주 / 서울시 서초구>

<질문 1> 오늘 드럼축제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와보니까 어떠신가요?

이렇게 주말을 맞아서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셨는데요.

서울 드럼페스티벌로 올해로 벌써 20회째를 맞는 서울시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됐습니다.

먼저 드럼전시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럼을 연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요.

또 세계적인 드러머 베니 그랩의 연주를 눈앞에서 들으며 직접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됩니다.

또 시민 50여 명이 여러 종류의 타악기를 함께 두드리며 끼를 발산하는 아마추어 공연도 열리는데요.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하모니가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잠시 후에는 황정관트리오와 마이클 샷 등 국내외 최고 드러머들의 화려한 메인공연이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푸른 잔디밭에서 드럼소리를 들으며 주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