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회담 열리면 준비될 것"…美국방 "취소 번복될수도"
[앵커]
미국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열린다면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의 출장 계획도 아직 취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 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면 준비가 돼 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고 있으며북한이 그 일을 할 준비된다면 미국도 준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만약 6월12일에, 대통령이 오늘 아침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듯이 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될 겁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무 준비를 위한 미국 측 선발대는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취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오는 27일 싱가포르로 출발할 준비를 여전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이긴 부비서실장은 당초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북미간 고위급 접촉의 미국측 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취소가 발표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북한과의 회담과 관련해 아마도 어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외교관들이 그것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북미회담 취소 발표 직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당장 경계태세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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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열린다면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의 출장 계획도 아직 취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 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면 준비가 돼 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고 있으며북한이 그 일을 할 준비된다면 미국도 준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만약 6월12일에, 대통령이 오늘 아침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듯이 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될 겁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무 준비를 위한 미국 측 선발대는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취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오는 27일 싱가포르로 출발할 준비를 여전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이긴 부비서실장은 당초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북미간 고위급 접촉의 미국측 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취소가 발표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북한과의 회담과 관련해 아마도 어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외교관들이 그것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북미회담 취소 발표 직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당장 경계태세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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