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회담 불발 유감…정상간 대화로 풀어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된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정상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를 접한 청와대는 심야 대책 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저로 NSC 상임위원들을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날짜에 열리지 않게 돼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을 회담 무산으로까지는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상 간에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인물들로 인해 양 정상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이 있은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가 나오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99.9%로 전망하는 등 회담 성사를 낙관했고 한미정상회담 이후에도 "양 정상이 북미회담 성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된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정상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를 접한 청와대는 심야 대책 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저로 NSC 상임위원들을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날짜에 열리지 않게 돼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을 회담 무산으로까지는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상 간에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인물들로 인해 양 정상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이 있은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가 나오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99.9%로 전망하는 등 회담 성사를 낙관했고 한미정상회담 이후에도 "양 정상이 북미회담 성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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