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안할수도…일괄타결 바람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북미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핵 해결 방식으로는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밝혔는데요.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면 체제 안전과 경제적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회담이 열리면 좋을 것이고 안열려도 괜찮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한동안 열리지 않을 것이란 뜻은 아닙니다. 6월12일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회담을 열 좋은 기회입니다."
비록 전제를 달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방식으로는 단계적 해결이 아닌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괄타결이 좋을 것입니다. 그 이상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괄타결이 된다면 확실이 나을 겁니다. 이것을 해야하냐구요? 완벽하게 약속할 수는 없지만 일괄타결이 더 바람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비핵화를 수용하면 체제 안전 보장과경제적 번영을 지원할 뜻이 있음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가 원하는 어떤 조건들이 있고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북한과 세계를 위한 위대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도 "2개의 성공한 남북한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하나의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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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북미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핵 해결 방식으로는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밝혔는데요.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면 체제 안전과 경제적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회담이 열리면 좋을 것이고 안열려도 괜찮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한동안 열리지 않을 것이란 뜻은 아닙니다. 6월12일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회담을 열 좋은 기회입니다."
비록 전제를 달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방식으로는 단계적 해결이 아닌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괄타결이 좋을 것입니다. 그 이상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괄타결이 된다면 확실이 나을 겁니다. 이것을 해야하냐구요? 완벽하게 약속할 수는 없지만 일괄타결이 더 바람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비핵화를 수용하면 체제 안전 보장과경제적 번영을 지원할 뜻이 있음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가 원하는 어떤 조건들이 있고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북한과 세계를 위한 위대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도 "2개의 성공한 남북한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하나의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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