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북미회담 차질없이 진행"…북 체제보장 논의
<전화연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석자 없이 이뤄진 단독회담은 21분간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은 65분간 각각 진행하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1시간 26분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십니까. 먼저 이번 회담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2> 최근 미국 안팎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 이라며 처음으로 북미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거든요. 이 발언 배경도 궁금하고요. 결과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요?
<질문 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제 안전에는 군사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대립각을 세우던 북미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 만한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후 태도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일본 도쿄신문 역시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 배경에는 중국 측의 경제 지원 약속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가 시진핑 주석에게 달려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아마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북한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번 회담을 본 북한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최근 경색됐던 남북관계에도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5-1> 문 대통령은 25일 이후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는 계속 미뤄져왔는데요. 언제쯤 첫 통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전화연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석자 없이 이뤄진 단독회담은 21분간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은 65분간 각각 진행하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1시간 26분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십니까. 먼저 이번 회담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2> 최근 미국 안팎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 이라며 처음으로 북미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거든요. 이 발언 배경도 궁금하고요. 결과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요?
<질문 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제 안전에는 군사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대립각을 세우던 북미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 만한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후 태도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일본 도쿄신문 역시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 배경에는 중국 측의 경제 지원 약속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가 시진핑 주석에게 달려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아마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북한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번 회담을 본 북한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최근 경색됐던 남북관계에도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5-1> 문 대통령은 25일 이후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는 계속 미뤄져왔는데요. 언제쯤 첫 통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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