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42일만에 국회정상화…추경 '졸속심사' 우려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의 동시처리에 합의하면서 무려 42일 동안 파행을 겪어온 국회가 마침내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난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상대 진영에 대한 흠집내기가 도를 더하면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어제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의 동시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42일만에 국회를 정상화했습니다. 다행스런 일이긴 하지만,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는데요. 두분께서는 그간의 여야 협상 과정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여야가 가까스로 '드루킹 특검법안'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는 서로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특검법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한 데다 추경안의 졸속 심의 우려가 제기되는 등 타협해야 할 난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질문 3>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서가 처리되면서 재보궐 선거 지역이 1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미니 총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셈인데, 이번 재보선 결과가 여의도 정치지형에 어떤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원희룡 예비후보가 어제 한 토론회에서 제주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 이어 또다시 정치인 폭행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런 일이 또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데요?

지금까지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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