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자유한국당 '원포인트 본회의' 반발…긴급 의원총회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 사직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반발하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희가 오늘 28일째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아직까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1야당 원내대표가 9일간의 노숙 단식투쟁을 벌여도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두 눈을 꼭 감고 있습니다.

독재가 다른 것이 독재가 아닙니다.

총칼로 억압하고 물리력으로 야당의 입장을 틀어막는 것만이 독재가 아닙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묵살하고 협상을 걷어차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행태가 바로 독재입니다.

여론 조작으로 만들어낸 지지율과 권력에 취해 안하무인의 오만방자한 작태로 야당을 무시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독재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문재인 정권의 대통령 정치.

그 독단과 폐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정세균 의장이 직권상정하려 하고 있는 의원직 사퇴서 처리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데 국회가 이를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것만큼이나 국민의 알권리도 보장해 달라는 것입니다.

드루킹 특검은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을 풀기 위한 특검입니다.

정권의 핵심 측근이 연루된 댓글조작과 여론조작, 경찰과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해 국민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 사건입니다.

드루킹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정권과 집권당이 가로막고 나서는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무엇을 그렇게 숨겨야 할 구석이 많아서 특검을 특검답게 하자는 그 단 하나의 요구조차 이 정권은 회피하고 있는 것인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두려운 구석이 없다면, 숨기고 감춰야 할 구석이 없다면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특검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민주당과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것은 파국이 아니라 협상입니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해 두고자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특검만 받아들여진다면 추경이든 민생법안이든 민주당이 원하는 모든 안건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말씀을 누차 강조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온갖 핑계와 꼼수로 어떻게 해서든 특검만은 피해 가겠다는 속내를 여러 차례 드러냈습니다.

우원식 전임 원내대표는 5월 24일에 특검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자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또 9일간의 단식투쟁 6일 차 협상에서는 5월 21일에 그러면 추경과 특검을 동시에 실시하자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 14일입니다.

민주당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검이 되게끔 이제 시간을 끌 만큼 끌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때문에 이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게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분명히 천명합니다.

민주당 입장, 주장대로 이제 특검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된다 하더라도 특검 임명 절차와 또 사무실 개소 또 준비 이렇게 하면 6.13 선거 넘어갑니다.

그렇게 6.13 걱정을 했으니까 6.13 걱정하시지 마시고 즉각적인 이제 특검법안 수용해 주십시오.

그렇게 당당한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들과 집권당 민주당이 왜 이 문제만은 이렇게 옹색하고 또 두려워하는 것입니까?

더 이상 피해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국민과 야당을 기만하고 우롱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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