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미 첫 '세기의 담판'…과감한 비핵화에 보상 시사
<출연 :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국만큼 잘 살도록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을 빠르고 과감하게 포기한다면, 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미국이 적극적으로 대북 경제지원을 해 줄 거란 의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북한과 미국 간 '빅딜'이 성사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의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미국이 우리나라처럼 잘 살 수 있도록 북한에 경제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핵만 포기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차 만난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와 경제지원을 놓고 빅딜을 이룬 것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2> 폼페이오 장관은 빠르고 과감한 비핵화 조치와 강력한 검증 프로그램을 요구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비핵화 검증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겁니까?
<질문 3> 폼페이오 장관은 또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가 한미 양국의 공동 목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감축설은 북한과 논의할 의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죠?
<질문 4>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은 2023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으로부터 환수할 것이라고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 내에 진행하겠다는 건데요? 그간 전작권 환수 문제는 한미동맹 약화, 주한미군 철수와 연관 지어 생각해왔는데요. 송영무 장관은 전작권을 환수한 후에도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남북 정상이 조만간 핫라인으로 역사적인 첫 통화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십니까? 이르면 내일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질문 6> 북미 정상회담 얘기를 좀 해보죠. 장소와 날짜가 확정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행기로 7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는 어떻게 오나, 하는 것도 관심입니다.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올 수는 있지만, 워낙 옛 기종이고, 장거리 조종 경험이 있는 파일럿을 찾기도 어려울 거란 얘기도 나오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도 비행기에 실어서 올까요?
<질문 7> 그렇다면 싱가포르 내 북미 정상회담장은 어디가 될지도 후보지 몇 곳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호텔과 리조트 위주로 점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1순위로 꼽히고 있는 호텔(샹그릴라)에는 '프러포즈길'로 유명한 오솔길이 있어서 북미 정상간 산책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질문 8> 멜라니아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회동 성사 여부도 관심인데요.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같아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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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국만큼 잘 살도록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을 빠르고 과감하게 포기한다면, 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미국이 적극적으로 대북 경제지원을 해 줄 거란 의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북한과 미국 간 '빅딜'이 성사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의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미국이 우리나라처럼 잘 살 수 있도록 북한에 경제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핵만 포기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차 만난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와 경제지원을 놓고 빅딜을 이룬 것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2> 폼페이오 장관은 빠르고 과감한 비핵화 조치와 강력한 검증 프로그램을 요구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비핵화 검증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겁니까?
<질문 3> 폼페이오 장관은 또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가 한미 양국의 공동 목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감축설은 북한과 논의할 의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죠?
<질문 4>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은 2023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으로부터 환수할 것이라고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 내에 진행하겠다는 건데요? 그간 전작권 환수 문제는 한미동맹 약화, 주한미군 철수와 연관 지어 생각해왔는데요. 송영무 장관은 전작권을 환수한 후에도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남북 정상이 조만간 핫라인으로 역사적인 첫 통화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십니까? 이르면 내일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질문 6> 북미 정상회담 얘기를 좀 해보죠. 장소와 날짜가 확정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행기로 7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는 어떻게 오나, 하는 것도 관심입니다.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올 수는 있지만, 워낙 옛 기종이고, 장거리 조종 경험이 있는 파일럿을 찾기도 어려울 거란 얘기도 나오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도 비행기에 실어서 올까요?
<질문 7> 그렇다면 싱가포르 내 북미 정상회담장은 어디가 될지도 후보지 몇 곳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호텔과 리조트 위주로 점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1순위로 꼽히고 있는 호텔(샹그릴라)에는 '프러포즈길'로 유명한 오솔길이 있어서 북미 정상간 산책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질문 8> 멜라니아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회동 성사 여부도 관심인데요.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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