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석방 미국인 3명 안착…트럼프 "방북? 가능한 일"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석방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무사히 워싱턴에 안착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고, 방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새벽.
방북했던 폼페이오 미국무장관과 한국계 미국인 3명을 태운 비행기가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들은 체제전복, 간첩·적대행위 등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1년~2년 7개월 가량의 억류 생활을 해온 김동철 목사와 김상덕 전 옌벤과기대 교수, 그리고 김학송 씨입니다.
이들의 석방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으로 나가 이들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위대한 이 세 사람에게 오늘 밤은 특별합니다. 미국으로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미국과 북한)는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그(김정은)가 뭔가를 하기를 원하고, 그의 나라를 현실세계(the real world)로 이끌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에 석방된 김동철 목사 등이 북한에서 어떤 처우를 받았는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건강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석방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무사히 워싱턴에 안착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고, 방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새벽.
방북했던 폼페이오 미국무장관과 한국계 미국인 3명을 태운 비행기가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들은 체제전복, 간첩·적대행위 등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1년~2년 7개월 가량의 억류 생활을 해온 김동철 목사와 김상덕 전 옌벤과기대 교수, 그리고 김학송 씨입니다.
이들의 석방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으로 나가 이들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위대한 이 세 사람에게 오늘 밤은 특별합니다. 미국으로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미국과 북한)는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그(김정은)가 뭔가를 하기를 원하고, 그의 나라를 현실세계(the real world)로 이끌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에 석방된 김동철 목사 등이 북한에서 어떤 처우를 받았는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건강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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