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 이란핵협정 탈퇴는 심각한 실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한 데 대해 "심각한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재임 중의 업적 가운데 하나로 이란 핵 합의를 이끌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성명에서 "이란 핵 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은 작동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동맹국들과 전문가, 현 미 국방부도 공유하고 있는 견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의 합의 위반이 없는 상황에서 핵 협정을 위기에 몰아넣는 결정은 심각한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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