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계절의 여왕…오늘도 화창한 봄날씨

[앵커]

파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해서 기분까지 상쾌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화창하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조금은 볕이 따갑기도 하지만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금세 날씨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깨끗한 공기.

올봄 필수품이었던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마음 편히 공기를 들이마시며 계절의 여왕을 만끽해봅니다.

어제(8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 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져 먼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종일 깨끗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청정한 캐나다와 북유럽 만큼이나 공기질이 좋았습니다.

오늘(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서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집니다.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1도, 대구 20도 등 따뜻하겠습니다.

특히 동풍이 불어와 오염물질을 밀어내는데다 기류 확산도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서늘하겠고 내륙에서는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과 일사효과가 활발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형적인 5월의 봄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쯤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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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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