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미회담 앞두고 북 고위급 인사 방중설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미가 막판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내일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시를 극비리에 방문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전격 회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어제 전용기를 타고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시를 방문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중화권 매체와 대북소식통들이 전했습다. 여러 정황상 김정은 위원장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은데, 중국 외교부는 일단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북중 정상의 극비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만약 회동이 이뤄진다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할까요?

<질문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에 리얼리티 쇼 진행하듯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가 임박한 것처럼 언급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억류자 석방 소식도 들여오지 않고요. 이렇게 군불만 때는 속사정이 뭘까요? 극적 효과를 노린 건지, 아니면 협상이 뭔가 난관에 부딪힌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남북 정상회담 이후 비교적 우호적 분위기를 보였던 북한과 미국간에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기존의 'CVID'대신 'PVID'를 언급하며 한층 확장? 강화된 비핵화 기준을 들고 나왔고, 북한에선 오랜만에 미국의 대북압박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기싸움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내일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반도 관련국들의 협조를 얻어낸다는 의미가 가장 크지만, 한국 대통령으로서 6년 반만에 일본 방문이라는 점도 의미가 가볍지 않습니다. 내일 3국 정상의 회담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특별 성명에 뭐가 담길지도 주목되는데요. 판문점 선언 지지외에 일본 측에서 주장하는 CVID도 담길까요. 청와대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5> 북한의 비핵화 검증 작업은 핵 폐기 역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이란 핵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려울 핵사찰이 될 것이라는 것인데, 이같은 분석에 공감하십니까?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2시에 이란 핵협정 파기 여부를 발표한다고 공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됩니다. 북핵 담판에 영향을 줄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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