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샤넬 가방가격 또 올린다…뻔뻔한 영업 논란
[앵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초 화장품 가격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가방 가격을 인상합니다.
이미 작년에 세 차례 인상했음에도 결혼 성수기에 맞춰 또 가격을 올리는 것인데요.
인기를 믿고 배짱 영업을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혼수철을 맞아 대표적인 '예물가방'인 샤넬 가격이 또 올라갑니다.
샤넬은 오는 15일 일부 제품 가격을 약 11% 인상하는데 보이샤넬과 아이코닉 등 인기 가방 면세가도 오를 예정입니다.
샤넬은 지난해 5월과 9월, 11월에도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샤넬 관계자> "환율 등 요인을 고려했을 때 가격 조정을 해야 되면 수요 조절이나 병행수입과 가격 차가 크게 벌어질 때 고려를 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이기에 배짱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샤넬 매장 직원> "저희는 웨이팅 따로 받고 있지 않습니다. (언제쯤 들어오는지는…) 그것도 저희도 알 수 없죠. 상품 전날이나 그 주 리스트가 뜨기 때문에…"
샤넬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다른 명품업체들도 최근 가격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유한회사'라는 이유로 매출액 등을 공개하지 않아 사회 공헌은 외면한 채 가격 인상으로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직원 근로조건도 열악해 최근 샤넬 노조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과 촛불집회를 단행했습니다.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고 수시로 가격을 인상하는 명품 업체들.
비판적 소비와 감시 없이는 이러한 배짱 영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초 화장품 가격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가방 가격을 인상합니다.
이미 작년에 세 차례 인상했음에도 결혼 성수기에 맞춰 또 가격을 올리는 것인데요.
인기를 믿고 배짱 영업을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혼수철을 맞아 대표적인 '예물가방'인 샤넬 가격이 또 올라갑니다.
샤넬은 오는 15일 일부 제품 가격을 약 11% 인상하는데 보이샤넬과 아이코닉 등 인기 가방 면세가도 오를 예정입니다.
샤넬은 지난해 5월과 9월, 11월에도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샤넬 관계자> "환율 등 요인을 고려했을 때 가격 조정을 해야 되면 수요 조절이나 병행수입과 가격 차가 크게 벌어질 때 고려를 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이기에 배짱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샤넬 매장 직원> "저희는 웨이팅 따로 받고 있지 않습니다. (언제쯤 들어오는지는…) 그것도 저희도 알 수 없죠. 상품 전날이나 그 주 리스트가 뜨기 때문에…"
샤넬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다른 명품업체들도 최근 가격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유한회사'라는 이유로 매출액 등을 공개하지 않아 사회 공헌은 외면한 채 가격 인상으로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직원 근로조건도 열악해 최근 샤넬 노조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과 촛불집회를 단행했습니다.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고 수시로 가격을 인상하는 명품 업체들.
비판적 소비와 감시 없이는 이러한 배짱 영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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