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한 어린이날…낮 서울 23도, 다소 더워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행사도 많이 열릴테고요.

나들이 계획한 분들도 많을겁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고, 낮 기온도 어제에 비해 껑충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이 23도, 대구가 30도로 따뜻함을 넘어, 약간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동해안으로는 산맥을 타고 내려온,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어들겠고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농도는 전국 '보통'수준 예상되는데요.

낮에 서쪽지방은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약간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낮 시간대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 25도, 대구가 30도로 어제보다 2-6도 가량 높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날씨가 급변합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그 중 제주와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다시 서늘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월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연휴가 끝난 뒤에는 봄기운 짙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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