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트럼프, 판문점 찾는 5번째 미국 대통령 되나?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ㆍ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일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회담 전망을 놓고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전선을 철거하는 등 지난 판문점 회담에서 약속한 핵실험장 폐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간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분 모시고 정상회담 관련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장소와 날짜가 며칠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판문점 회담 가능성이 유력해보이는데, 그 경우 남측과 북측 어느쪽에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이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 북미회담에선 트럼프식의 '햄버거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읍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합의를 이룬 뒤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극적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화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 하는 것" 이라며 올해는 종전 선언만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종전 선언을 할 경우 풀어야 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미국 CBS 방송이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들에서 전선을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보당국도 3번 갱도에서 폐쇄 공개를 위해 사전조치에 나선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될 경우 상징성 외에 경호상의 장점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그렇더라도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미국과 북한은 경호 방식이 판이할 수밖에 없어 우리 경호처가 조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트럼프의 지난번 중국 방문 당시 '핵 가방' 지참문제로 미중 양측 경호원간에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도 '핵 가방'을 갖고 올까요?

<질문 5> 중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면담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외교부장의 북한 방문은 11년만입니다. '북중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들이 있었을까요?

<질문 5-1>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통화가 이번 주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전화통화는 중국만 남은 셈인데, 청와대는 시 주석의 중국내 일정 때문에 늦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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