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건부 특검 수용' 시사…한국당 거부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만나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한 접점 찾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남북정상회담 비준 동의 조건으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는데, 한국당은 '조건 없는 특검'을 주장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야권이 요구해왔던 '드루킹 특검' 수용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할 일은 그들에게 맡기"라던 기존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만큼, 민주당이 본격적인 협상에 팔을 걷어부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민주당은 조건을 걸었습니다.
정부 여당이 중점을 두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동의를 한국당 측에 요청한 겁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내세우는 추경 등 민생 법안 처리도 함께 요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국당의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방금 전 의원총회에서 "드루킹 특검은 조건 없이 수용되어야 한다"며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수용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 농성을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요구한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문제를 둘러싸고는 "지금 논의할 사항 자체가 아니"라며 "북미정상회담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꽉 막힌 정국이 빠른 시일 내 풀려야 한다는 분석이 함게 나옵니다.
6월 지방선거가 문제 없이 열리기 위해서는 본회의를 열어 의원직 사퇴 등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각 당 지도부가 계속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극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만나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한 접점 찾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남북정상회담 비준 동의 조건으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는데, 한국당은 '조건 없는 특검'을 주장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야권이 요구해왔던 '드루킹 특검' 수용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할 일은 그들에게 맡기"라던 기존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만큼, 민주당이 본격적인 협상에 팔을 걷어부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민주당은 조건을 걸었습니다.
정부 여당이 중점을 두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동의를 한국당 측에 요청한 겁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내세우는 추경 등 민생 법안 처리도 함께 요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국당의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방금 전 의원총회에서 "드루킹 특검은 조건 없이 수용되어야 한다"며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수용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 농성을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요구한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문제를 둘러싸고는 "지금 논의할 사항 자체가 아니"라며 "북미정상회담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꽉 막힌 정국이 빠른 시일 내 풀려야 한다는 분석이 함게 나옵니다.
6월 지방선거가 문제 없이 열리기 위해서는 본회의를 열어 의원직 사퇴 등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각 당 지도부가 계속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극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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