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남북탁구 "같이 1등하면 좋겠습네다"
[앵커]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에서의 우승 감동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현재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에서도 남북이 하나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리시브에 실패한 북한선수 김남해가 머쓱해하자 서효원이 등을 두드리며 웃어보입니다.
양하은과 북한의 최현화 역시 실수 연발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중인 남북 탁구대표팀이 뭉쳤습니다.
국제탁구연맹, ITTF의 재단 창립 기념회에서 남북 여자탁구선수들이 짝을 이뤄 깜짝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모형 탁구대에서 가진 소박한 이벤트였지만 '탁구를 위한 결속’이란 슬로건을 내건 국제탁구연맹의 호응은 뜨거웠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남북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8월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 "남북 탁구선수들도 분위기가 좋지만 국제탁구연맹에서도 단일팀에 대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들 역시 단일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김남해 / 북한 여자대표팀> "계속 만나면 좋겠습니다. 같이 힘내서 꼭 1등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대한탁구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 한해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에서의 우승 감동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현재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에서도 남북이 하나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리시브에 실패한 북한선수 김남해가 머쓱해하자 서효원이 등을 두드리며 웃어보입니다.
양하은과 북한의 최현화 역시 실수 연발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중인 남북 탁구대표팀이 뭉쳤습니다.
국제탁구연맹, ITTF의 재단 창립 기념회에서 남북 여자탁구선수들이 짝을 이뤄 깜짝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모형 탁구대에서 가진 소박한 이벤트였지만 '탁구를 위한 결속’이란 슬로건을 내건 국제탁구연맹의 호응은 뜨거웠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남북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8월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 "남북 탁구선수들도 분위기가 좋지만 국제탁구연맹에서도 단일팀에 대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들 역시 단일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김남해 / 북한 여자대표팀> "계속 만나면 좋겠습니다. 같이 힘내서 꼭 1등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대한탁구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 한해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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