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인사청탁 대상' 변호사 2명 경찰 출석
[앵커]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변호사 2명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김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윤 모 변호사와 도 모 변호사가 오전 9시 40분 쯤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입니다.
경찰은 드루킹이 인사청탁을 하기 전 두 사람과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김 의원을 상대로 한 인사 추천을 언급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보인 두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루킹은 지난해 대선 이후 김 의원에게 윤 변호사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도 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드루킹은 도 변호사의 청탁이 무산되자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2차례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변호사에게 인사청탁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내일(4일) 오전 10시에는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댓글 여론조작 연루 여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한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변호사 2명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김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윤 모 변호사와 도 모 변호사가 오전 9시 40분 쯤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입니다.
경찰은 드루킹이 인사청탁을 하기 전 두 사람과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김 의원을 상대로 한 인사 추천을 언급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보인 두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루킹은 지난해 대선 이후 김 의원에게 윤 변호사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도 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드루킹은 도 변호사의 청탁이 무산되자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2차례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변호사에게 인사청탁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내일(4일) 오전 10시에는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댓글 여론조작 연루 여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한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