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장소ㆍ날짜 곧 발표…문 대통령 노벨상 언급 감사"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며칠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에 공을 돌리며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거론한 가운데 며칠 내로 회담 장소와 날짜를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 아마도 앞으로 며칠 안에 장소와 시간이 발표될 것입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회담 장소와 관련해 명단이 좁혀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게 공을 돌리며 노벨평화상 수상을 언급한 데 대해 감사의 뜻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그것(노벨평화상)을 제안했을 때 매우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평화를 원합니다. 그것이 핵심이고 우리는 평화를 얻기를 원합니다."

하루 앞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행보가 한미간 틈을 벌릴 수 있다는 일부 시각에 "균열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1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양국간 긴밀하고 신속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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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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