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줄잇는 한반도 외교전…북미회담 판문점 급부상
<출연 :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ㆍ우석대 전현준 초빙교수>
5월의 한반도는 그야말로 숨가쁜 외교전이 이어지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판문점 개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세계의 이목이 또다시 판문점으로 쏠릴지 주목됩니다.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대북 심리전 수단이었던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ㆍ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이나 자유의 집을 거론하면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싱가포르나 몽골 등 제3국 개최로 기우는가 싶더니 판문점이 급부상했습니다. '판문점 북미 회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성사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남북미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카드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북미정상회담 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여러 언론에서 제기됐는데요 실제 이미 지난 4월 초 교화소를 나와 평양 호텔에 머물며 회복치료와 사상 교육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미 회담 때 송환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5월 한 달 동안 한반도 정세를 가를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한중일, 한미,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고돼 있고 그리고 북중 간에도 왕이 외교부장이 내일 방북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 양상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현장 공개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갱도 모양과 설계도까지 공개할지, 어떤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초청할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대북 심리전 수단이었던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신속히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일부에서는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 기록영화를 방영했습니다. 북한은 정상회담 다음날에도 회담관련 영상을 보도했는데 어제 방영분은 배경음악과 내레이션과 함께 새로 편집한 것입니다. 특히 '도보다리 독대' 장면에 상당 분량을 할애해 눈길을 끕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또 보도를 접한 북한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질문 5-1>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도보다리 대화'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전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는데 이런 가운데 구화판독 전문가의 입모양 분석 결과 '회담' '핵무기' '미국' '트럼프' 등의 단어가 자주 언급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대화였을지 짐작이 가십니까?
<질문 6> 정상회담 후일담이 속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미국 NBA의 대니스 로드맨을 초청할 만큼 '농구 마니아'인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축구보다 농구부터 교류하자"고 제안한 대목이 재미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남다른 '농구 사랑'을 확인한 셈이죠?
<질문 7> 문 대통령이 지난번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을 제안하고 관련한 책자과 PT 영상을 건네줬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발전소 관련 내용도 이 영상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을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ㆍ우석대 전현준 초빙교수>
5월의 한반도는 그야말로 숨가쁜 외교전이 이어지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판문점 개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세계의 이목이 또다시 판문점으로 쏠릴지 주목됩니다.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대북 심리전 수단이었던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ㆍ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이나 자유의 집을 거론하면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싱가포르나 몽골 등 제3국 개최로 기우는가 싶더니 판문점이 급부상했습니다. '판문점 북미 회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성사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남북미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카드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북미정상회담 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여러 언론에서 제기됐는데요 실제 이미 지난 4월 초 교화소를 나와 평양 호텔에 머물며 회복치료와 사상 교육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미 회담 때 송환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5월 한 달 동안 한반도 정세를 가를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한중일, 한미,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고돼 있고 그리고 북중 간에도 왕이 외교부장이 내일 방북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 양상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현장 공개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갱도 모양과 설계도까지 공개할지, 어떤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초청할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대북 심리전 수단이었던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신속히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일부에서는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 기록영화를 방영했습니다. 북한은 정상회담 다음날에도 회담관련 영상을 보도했는데 어제 방영분은 배경음악과 내레이션과 함께 새로 편집한 것입니다. 특히 '도보다리 독대' 장면에 상당 분량을 할애해 눈길을 끕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또 보도를 접한 북한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질문 5-1>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도보다리 대화'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전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는데 이런 가운데 구화판독 전문가의 입모양 분석 결과 '회담' '핵무기' '미국' '트럼프' 등의 단어가 자주 언급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대화였을지 짐작이 가십니까?
<질문 6> 정상회담 후일담이 속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미국 NBA의 대니스 로드맨을 초청할 만큼 '농구 마니아'인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축구보다 농구부터 교류하자"고 제안한 대목이 재미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남다른 '농구 사랑'을 확인한 셈이죠?
<질문 7> 문 대통령이 지난번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을 제안하고 관련한 책자과 PT 영상을 건네줬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발전소 관련 내용도 이 영상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제안을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