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트럼프 "제3국보다 판문점 개최가 엄청난 기념행사"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여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났던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북미 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정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인데요. 북미 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급부상한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반도에 대화 국면이 본격 조성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기조에 대립각을 세워왔던 미국 민주당도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은 '노벨 평화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얘기 참 많이 나오는데요. 트럼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희호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벨상 타시라"는 축전을 보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상을 트럼프가 받고 우린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했다고 하죠?
<질문 2> 휴전선 일대에 설치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가 오늘 철거됩니다.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라고 볼 수 있겠죠?
<질문 3>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여당 지도부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27일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불가침 의사를 전달하면서 “무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3-1> 그런데 북한의 불가침 약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믿어도 될까요?
<질문 4> 조명균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 대화를 가진 후, 또 한 차례 둘 만의 대화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 둘만의 시간이 44분이나 되는 건데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도보다리 대화를 언급했죠.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김 위원장이 묻고 내가 말해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경제 구상 USB'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고, 이것을 전달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질문 6>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일부터 이틀간 방북하기로 했고, 북한의 핵실험장 공개 폐쇄 방침을 치켜세우며 정치적 후견인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패싱 우려 때문인지 서두르는 것 같기도 한데, 중국의 행보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왕이 외교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요?
<질문 6-2> 시진핑 주석은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6월 방북설이 나오고 있지만, 북미회담에 앞서 방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6월 초로 예상되던 북미 정상회담이 5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남북미 회담은 언제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여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났던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북미 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정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인데요. 북미 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급부상한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반도에 대화 국면이 본격 조성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기조에 대립각을 세워왔던 미국 민주당도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은 '노벨 평화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얘기 참 많이 나오는데요. 트럼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희호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벨상 타시라"는 축전을 보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상을 트럼프가 받고 우린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했다고 하죠?
<질문 2> 휴전선 일대에 설치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가 오늘 철거됩니다.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라고 볼 수 있겠죠?
<질문 3>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여당 지도부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27일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불가침 의사를 전달하면서 “무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3-1> 그런데 북한의 불가침 약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믿어도 될까요?
<질문 4> 조명균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 대화를 가진 후, 또 한 차례 둘 만의 대화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 둘만의 시간이 44분이나 되는 건데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도보다리 대화를 언급했죠.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김 위원장이 묻고 내가 말해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경제 구상 USB'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고, 이것을 전달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질문 6>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일부터 이틀간 방북하기로 했고, 북한의 핵실험장 공개 폐쇄 방침을 치켜세우며 정치적 후견인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패싱 우려 때문인지 서두르는 것 같기도 한데, 중국의 행보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왕이 외교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요?
<질문 6-2> 시진핑 주석은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6월 방북설이 나오고 있지만, 북미회담에 앞서 방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6월 초로 예상되던 북미 정상회담이 5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남북미 회담은 언제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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