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한진가 탈세의혹 성역없이 수사"

김영문 관세청장은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에 "성역없이 수사해 꼭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30일) 인천국제공항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세관 직원의 묵인이 있었는지도 엄정히 살펴보겠다"며 "밀수와 관련해서 어떤 부분이든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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