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이 공석인 7개 상임위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여당 불참 속 야당 단독으로 운영돼온 국회 상임위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이 조금 전 여야 간 쟁점이던 7개 상임위원장직의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금 전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추 대표는 "법사위와 운영위 등 11개 상임위가 민주당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며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정쟁으로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수용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7개 상임위에서 민생 입법에 집중하고,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차지하자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상임위 보이콧을 이어왔습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독식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오늘 결정에 따라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의원총회에서 추 대표는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사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규정상 전당대회에 후보로 등록하려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서도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사실상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위기 앞에서 민주당과 자신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며 사퇴 이후 당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당내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가 강화되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5선 이인영 의원 등 비명계 인사들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4일)부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등록이 시작되죠?
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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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데스크입니다.(desk@email.com)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이 공석인 7개 상임위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여당 불참 속 야당 단독으로 운영돼온 국회 상임위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이 조금 전 여야 간 쟁점이던 7개 상임위원장직의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금 전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추 대표는 "법사위와 운영위 등 11개 상임위가 민주당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며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정쟁으로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수용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7개 상임위에서 민생 입법에 집중하고,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차지하자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상임위 보이콧을 이어왔습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독식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오늘 결정에 따라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의원총회에서 추 대표는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사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규정상 전당대회에 후보로 등록하려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서도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사실상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위기 앞에서 민주당과 자신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며 사퇴 이후 당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당내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가 강화되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5선 이인영 의원 등 비명계 인사들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4일)부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등록이 시작되죠?
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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